배당수익률로 배당주 매수 타이밍 잡기

매수 타이밍을 이야기하기 전에, 배당수익률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면 배당수익률은 투자한 원금에 대하여 배당금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비율로서, 주당 배당금을 현재의 주가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배당수익률은 실제 투자했을 때,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가가 현재 10만원이고 주당 배당금이 1만원이라면, 이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10%입니다.

 


배당주 투자할 때 꼭 봐야 하는 숫자 중 하나인 배당수익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다른 게시글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당주 투자할 때 꼭 봐야 하는 숫자] 배당수익률

배당을 목적으로 주식투자한다면, 투자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숫자들이 있습니다. 많은 지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가지 지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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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배당수익률을 통해서, 배당주 매수 타이밍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 방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결국엔 우상향하게 될 좋은 주식을 저렴하게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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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식인지 알아보는 방법

 

이 방법은 투자를 고려하는 회사가 엄청나게 대단한 회사여서 어떤 일이 있어도 망하지 않고 기업이 잘 굴러가서, 결국 주가가 우상향해야 한다는 큰 전제가 있어야 됩니다.

 

회사의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등을 꼼꼼히 읽음으로써 회사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분명 투자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이는 매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운 작업입니다.

 

단순히 떠올렸을 때, 이 회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망하지 않겠다라는 확신이 드는 회사라면, 이 방법을 활용하여 매수 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는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갓 상장된 회사보다는, 업력이 오래 돼서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적인 회사가 좋을 것입니다.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 배당귀족주(최소 25년 동안 매년 배당금을 지급하고 증가시킨 회사)에 속하는 회사들이 적합합니다.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정적이고 믿음직스러운 (?) 배당귀족주

배당귀족주? 배당귀족주는 최소 25년 동안 매년 배당금을 지급하고 증가시킨 S&P 500 지수에 속해있는 회사를 말합니다. (시가총액 조건 : 30억 달러 이상) (거래량 조건 : 3개월 동안 일일 평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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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귀족주 중 하나인 코카콜라를 투자 대상으로 선정해서, 이후 단계를 진행해봅시다.

 

배당귀족주 중에서 코카콜라를 고른 이유는

 

 

상대적으로 사업(전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음식료를 만드는 회사)을 이해하기 쉬운 회사이고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라는 엄청난 위기를 이겨내고 결국 주가가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수한 가격보다 주가가 떨어져서 주식창에 파란불이 가득하면, 마음이 불편해서 장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주식이 저렴한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배당수익률을 통해, 배당주가 저렴한지 확인하는 방법

 

배당성장률과 배당성향의 변화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배당귀족주인 코카콜라는 매년 배당금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오르게 되고, 주가가 우상향을 하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내리게 됩니다.

 

 

배당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2가지 요인(배당금, 주가)가 서로 상쇄되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배당수익률이 박스권에서 횡보를 하는 경향성을 보이게 됩니다.

 

 

주가에 큰 변동이 없다면 배당수익률이 일정한 박스권을 그리는데, 코로나와 같은 엄청난 이벤트로 인해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한다면, 배당수익률이 박스권을 벗어나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 때가 기회입니다!

 

 

코로나 때와 같은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평소에 투자를 고민하던 회사의 배당수익률이 급격하게 올랐다면, 주가가 어느 정도 저렴해졌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주가 대폭락이 있기 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서 생각해봅시다.

 

평균 배당수익률 약 3%,

최저 배당수익률 약 2%,

최고 배당수익률 약 3.6%


 

코로나 초기에 3% 정도였던 코카콜라의 배당수익률은, 주가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배당수익률이 점점 증가했을 것입니다.

 

이전에도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배당수익률이 3.6%까지 상승했었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3.6%까지 오를 수 정도로 주가가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평소라면 3.6%의 배당수익률도 높은 숫자이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으나, 코로나라는 것이 주식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주어서 급격한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면 좀 더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가가 더욱 하락해서 코카콜라의 배당수익률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4%를 넘어섰다면 조금씩 분할매수를 시작합니다. 주가는 더욱 더 하락해서 배당수익률은 최고점 4.29%를 찍었지만, 주가의 최저점은 알 수 없기 때문에 주가가 어느 정도 저렴해졌다면 분할매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재 전체적으로 주가가 많이 빠진 상태임에도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서 2020년 초에 코카콜라에 투자했다면, 현재(2023년 초)의 주가 수익률은 50%, 배당은 3년간 4%를 받았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은 12%로, 3년간 62%에 달하는 훌륭한 수익률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4%의 배당수익률을 꾸준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좋은 기회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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